회계와 재무란?
회사가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 가를 제한된 정보를 이용하여 가능한 정확하게 나타내는 기술.
얼마나 정확한지는 논리적인 가정과 추정을 하는 회계담당자와 재무 전문가의 능력에 달려 있다.
회계와 재무는 힘든 업무이다. 때로는 수량화하기 어려운 것을 수량화 해야하며, 어떤 항목을 어디에 분류할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재무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 회사의 숫자들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에 근거한 추측을 해야하기 때문.
숫자는 숫자지 왜 경험에 근거해서 추측해야할까? 매출액을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기업에서 매출액은 흔히 추정을 토대로 기록된다. (정확한 수치가 아니다.)
매출액을 어느 시점에 기재할지 결정하는 것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매출액은 아래와 같은 시점에 기재할 수 있다.
[매출액을 기재할 수 있는 시점]
•
계약이 체결된 시점
•
제품이나 서비스가 인도된 시점
•
청구서가 발행된 시점
•
대금이 지불된 시점
‘제품이나 서비스가 인도된 시점’에 매출액을 기재해야 한다는 주장은 흔히 쉽게 받아들여지는 주장이다.
하지만, 매출액 기재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 시점에 매출액을 기재하는 데는 수많은 가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객에게 1년간 유지보수를 해주는 조건으로 냉장고를 판매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복사기는 1월에 배송되었지만 유지보수 계약은 그 후로부터 12개월간 유효하다.
그렇다면 고객이 지불한 복사기 대금 가운데 얼마를 1월 매출액으로 기록해야할까?
서비스의 가치를 추정하여 그것에 따라 매출액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주관적 판단이 개입된다.
이처럼 재무의 기술은 많은 가정과 추정을 기반으로 한다.
재무의 기술에 필요한 중요한 질문 4가지
항상 재무제표를 보며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자
1.
이 숫자에 관련된 가정은 무엇인가?
2.
숫자에 추정이 개입되어 있는가?
3.
가정과 추정으로 인해 어떤 편향이 발생하는가?
4.
그것의 함축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질문 4가지를 적용해보자.
기간귀속
일정한 기간에 발생한 매출이나 비용 항목 중 일부가 아직 손익계산서에 기록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배분
비용을 한 회사 내의 다른 부서나 활동에 할당하는 것
CEO 의 급여 같은 간접비는 종종 회사의 판매관리비로서 각 사업부에 배분된다.
개발자 급여의 얼마를, 언제, 어디로 계상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분배)
개발자의 급여는 개발비 또는 제품 원가로 계상될 수 있다.
•
개발비(판매관리비) -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일했을 경우
•
제품 원가 - 첫 출시된 제품의 생산에 시간을 쏟았을 경우
만약 개발자 급여를 7월 제품 원가가 아니라 6월의 제품 개발비에 모두 계상하게 되면?
(가정 = 개발자는 7월에 출시될 제품의 생산에는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았다)
1.
개발비가 크게 잡힌다
→ 회사 입장에서는 제품 개발을 축소하게 될 수 있어, 회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 수 있다.
2.
제품 원가가 축소되어 보인다.
→ 제품 가격이 낮게 잡힐 수 있다.
→ 제품 수익성이 높아보일 수 있다. →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게 될 수 있다.
이처럼 배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의사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감가상각
장비의 유효기간 내내 그 비용을 분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3000만원 짜리 차량을 100대 구매해서 렌트카 사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해보자.
전부 사업 시작 첫달에 비용 전체를 계상하는 것보다, 방비의 비용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이 잘 대응되게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감가상각 할까?
사실 이게 바로 회계 담당자의 재량이자, 능력이다.
3000만원의 차량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가정한 경우, 한대당 월 50만원. 총 월 5000만원이 고정비로 산정된다. 하지만 이후 해당 차량의 예상 수명이 5년 보다 2배인 10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3000만원 차량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재가정하면 , 한대당 월 25만원. 총 월 2500만원이 고정비로 변경되고, 회사는 평소보다 월 2500만원의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업의 임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
용어 설명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 = 총매출액 - 매출 원가(COGS)
매출총이익은 회사가 매출 원가(COGS)를 공제한 후 남은 수익 금액을 나타내는 재무 지표입니다. 해당 상품의 판매로 발생한 총 수익에서 판매된 상품 비용을 빼서 계산합니다.
총 이익은 핵심 비즈니스 운영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의 능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핵심 성과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총 수익을 총 수익으로 나누어 계산되는 총 수익 마진으로 알려진 백분율로 표시됩니다.
매출총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회사가 원가 1달러당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매출총이익률이 높다고 해서 간접비, 세금 및 이자 지급액과 같은 기타 비용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회사가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매출 원가(COGS - Cost of Goods Sold)
제품 생산 또는 취득에 발생하는 직접 비용
매출 원가(COGS)는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생산 또는 취득에 발생하는 직접 비용을 나타내는 회계 용어입니다. 이러한 비용은 상품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재료비, 인건비 및 생산 공정과 직접 관련된 기타 비용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경우 COGS에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원자재 비용, 제품을 조립하는 인건비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 직접 비용이 포함됩니다. 생산 시설 또는 생산에 사용되는 기계에 대한 임대료.
매출원가는 매출 총이익률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에게 중요한 지표입니다. 총 수익에서 COGS를 빼면 회사는 총 이익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총이익을 총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성과지표다.
COGS에는 직접 비용만 포함되며 간접비, 마케팅 비용 또는 관리 비용과 같은 기타 간접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용은 일반적으로 별도로 분류되며 COGS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매출 총이익률
매출 총이익률 = 매출총이익 / 총매출액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성과지표.